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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업준비 제대로 하기

취업준비 확실히 하기 세 번째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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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연한 것을 챙겨보자

 

 취업을 하면서 뭐가 가장 중요할까요? 저는 당당하게 이것이라고 말할 수 있습니다. 바로 대학생활 입니다. 대학교를 얼마나 성실히 다녔느냐가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그렇다면 기업에서 어떻게 나의 대학생활을 알 수 있을까요? 알 수 없죠 하지만 결과는 볼 수 있습니다. 바로 학점을 통해서요. 

 

 당연하게도 이 학점이라는 것이 얼마나 대학교를 성실히 다녔느냐의 수치로 생각을 하게됩니다. 학점이 낮을 경우 대학교에서 성실하게 수업을 나가지 않았거나, 남들만큼의 노력을 하지 않아서 성적이 좋지 못했다 라고 생각을 하게 됩니다. 

 

 그렇다면 성적이 무조건 좋을수록 유리하겠네 라고 생각하시면 안됩니다. 어느정도 이상의 학점이 필요하다고 말씀드릴 뿐 성적이 최고라고 무조건 유리한 것은 아닙니다.

 

 실제로 저의 면접때 면접실에 같이 들어간 분의 학점이 4.5에 가까웠습니다. 옆에 있던 저는 주눅이 들고 긴장을 했죠. 자기소개를 하고 가장먼저 그 분에게 질문을 하시더라구요. “학점이 왜 이렇게 높아요? 공부만 한 거 아니에요?”.

 

질문을 받으신 분은 순간 당황하여 “어…” 라는 짧은 답변과 함께 긴 침묵의 시간을 만들고 결국 회사에서는 보지 못했죠. 

 

 학점이 높으면 저런식으로 질문을 받는 경우도 있고 오히려 너무 딱딱할것이다 라고 생각하시는 면접관분들도 꽤 있다고 합니다. 대부분의 면접관분들이 과장 이상의 직책을 가지신 분들일텐데요. 그 분들의 인생경험을 통해 내 주변의 이렇게 공부만 하던 아이는 결국 끝까지 공부만 하더라 라는 이야기를 들은 적이 있어요. 일을 하러 간 회사에서도 자기가 원하는 방향으로만 나아가고 주변을 살피지 못한다는 생각을 하셨다고 합니다.

 

 따라서 일정수준 이상의 학점을 챙겨보자 라는 것입니다. 공대기준으로 말씀드리면 최소 3.0이상의 학점! 조금 더 욕심을 낸다면 3.5 이상의 학점을 가질 수 있게 노력하는걸 추천드립니다.

 

 저의 경우 저의 평균 학점은 3.3 이었습니다. 1학년, 2학년 성적이 매우 좋지않았고 수강을 철회한 과목도 꽤 있어서 저는 매 학기가 끝나면 계절학기를 신청했습니다. 총 3번의 계절학기수업을 통해서 학점을 어떻게든 올렸습니다. 

여러분 아까워하지마세요. 현재의 투자로  미래에는 더 큰 부를 가질 수 있습니다. 

 

 사실 1학년과 2학년때 성적을 잘 받기가 더 쉽다고 생각합니다. 제 글을 미리 보신 분들은 최소 시험기간 3주전부터 공부를 해보세요. 저는 전날에만 공부를 했어서 이렇게 되었습니다. 3학년쯤 되니 공부를 열심히 안하는 사람이 없더라구요. 다들 목숨걸고 합니다. 그래서 저도 더 목숨걸고 했습니다. 

 우리는 할 수 있다는 경험을 해봤습니다. 남들 다 하는데 저도 할 수 있구요 그 학점 올릴 수 있습니다. 

 

여기부턴 저의 개인적인 공부 방법이니 참고하셔도 좋습니다.

 

저처럼 3학년이 되어서 복학을 하셨거나 더 일찍 복학을 하신 분들에게 추천드립니다

 

   1. 매일 복습해보세요.

: 어떻게 매일 복습을 하지 라고 생각할 수 있습니다. 그런데 하루에 2~3과목 수업량이 얼마나 된다고 생각하십니까. 감도 안왔습니다 저도. 수업 끝나자마자 바로 도서관으로 달려가서 그 날의 학습진도를 다시 한 번 돌아봤습니다. 생각보다 금방 끝나더군요. 

어차피 학기초엔 도서관에 자리 널널합니다. 학기 초반에 열정을 가진 복학생분들끼리 모여서 서로 기억안나는 부분을 보충해주고 필기도 남들보다 더 채워보세요. 마음부터 든든해집니다. 그렇게 하고 한 잔 마시러 가면 되는거죠.

 

   2. 시험기간은 남들보다 1주일만 더 빠르게

: 보통의 대학생분들은 시험기간을 시험 3주전 혹은 2주전 부터 시작을 하더라구요. 그 때부터 도서관 자리잡기 붐이죠. 저는 시험 1달전부터 시작을 했습니다. 남들보다 1과목 혹은 2과목의 진도를 빠르게 가져가는거죠. 그렇게 시작하면 나중에는 이미 공부한 것들이고 거의 외울 수 있는 수준까지 복습을 하게 되더라구요. 그만큼 시험에 대한 자신감도 생겼습니다. 

 

   3. 끝없이 질문하고 질문을 받아주자

: 저는 저를 포함한 1학년과 2학년을 망친자들끼리 열심히 공부를 했습니다. 위의 내용들을 그들과 함께 했구요. 그렇게 공부를 하다보면 서로 모르는 부분이 생기고 질문을 하게 됩니다. 제가 답변을 하는 경우도 있고 질문을 하는 경우도 생기게 되죠. 이 과정에서 나는 내가 아는것을 정리해서 말하게 되는데, 정리해서 말을 한다는 것이 굉장히 큰 도움이 됩니다. 보다 쉽게 설명할 수 있게 되고 생각의 흐름이 생기게 되거든요.

 

 취업을 준비하시는 여러분 막막하실텐데요. 기본에 충실하면 점차 길이 보이실 겁니다.

대학생활 공부가 전부는 아닙니다 절대로. 하지만 일정 수준 이상의 공부는 필요합니다. 

친구도 많이 두시고 공부도 열심히 해보자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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