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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업준비 제대로 하기

취업준비 확실히 하기 일곱 번째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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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력서 작성하기

 

 이력서 혹은 resume. 요즘에는 이 이력서를 요구하지 않는 곳도 있습니다. 하지만 여전히 대부분의 기업은 이력서를 필요로 하죠. 어쩌면 이를 통해서 경쟁에서 밀려나는 경우도 있을 수 있습니다. 하지만 너무 걱정하지 마시길 바랍니다.

 

 대부분의 사람들은 평범합니다. 다들 비슷한 걱정을 하고 비슷한 경험을 해옵니다. 물론 그 구체적인 내용은 조금씩 다르겠지만 크게 봤을때 비슷합니다. 왜 이런말을 하냐면, 이력서는 사실 여러분의 기본적인 정보입니다. 하지만 이력서를 작성해 보신 분들이라면 굉장히 이력서가 빼곡하지 않다는 것을 느끼실겁니다. 내가 이렇게나 해온 게 없이 대학생활을 했나. 자격증이 뭐라도 필요한 것이 아닌가 하면서 지난 시간을 후회하게 됩니다. 

 

 하지만 너무 걱정 마세요. 여러분의 경쟁자도 대단한 이력을 가지고 있지는 않습니다. 대단하다고 하는 이력을 가지고 있는 사람조차 결국 경력앞에서는 아무것도 아닌 사람이 되어버리니까요. 

 

 다만 이력서를 작성하면서 거짓을 작성하지는 않으셨으면 합니다. 면접을 통해서 이력서의 모든 내용을 검증하지 않지만 이력서에 작성하신 부분에 대해서 질문을 하는 경우가 있기때문입니다. 만일 내가 허위로 작성한 사실을 경험해 본 면접관이 있다면 그 부분에 대해서 당연히 궁금해 할 것이고 여러분이 얼만큼 그 사실에 대해서 잘 알고있는지 질문을 하게 될 것입니다. 매우 높은 확률로요. 따라서 실습경험 또는 읽은 책이나 자격증을 작성하실 때 매우 신중하시기 바랍니다. 

 

실제로 저와 함께 면접에 들어가신 분 중 한분은 읽지 않은 책을 감명깊은 책으로 작성했는데요. 그 책을 감명깊게 읽은 면접관분이 질문을 하자 실태가 드러나며 이후로는 질문을 받지 않게되었죠. 굉장히 대표적인 사례이죠.

 

그렇다면 나는 책을 한권도 못읽었는데 어떡하지 하시는 분들 있으시죠. 방법을 말씀드리겠습니다. 이력서에 적으시고 제출하시면 됩니다. 그리고 면접전까지만 어떻게든 완독하세요. 자기개발서나 두꺼운 책이어야 하는 것은 아닙니다. 아무 책이어도 상관 없습니다. 그 책이 특별한 이유는 주관적인 것이고 책 전체가아닌 책의 한 부분이면 충분하기 때문이죠.

 

 저의 경우는 근래에 읽은 여행작가의 수필을 썼습니다. 감명깊은 이유는 사실 업무과 전혀 관련이 없지만 새로운 방식의 여행을 해보고싶었기 때문이라고 적었습니다. 관광지만 돌아다니는 그런 여행보다 그 삶에 녹아드는 느낌이 더 좋다고 하니 면접관 분들께서 알아서 좋은 해석을 해주셨습니다. 굉장히 다른 사람과의 공감능력이 좋으신 것 같네요. 일을 하면서 주변 동료들과도 잘 어울릴 것 같다. 이렇게요. 그 이후엔 동료들과의 관계에서 문제가 있을 경우에 대한 질문으로 자연스레 넘어갔습니다. 

 이를 통해 크게 걱정 할 필요가 없다는 사실을 느끼셨으면 좋겠습니다.

 

실습 경험 또는 관련 업무를 해낸 경험이 없으시다면 어떡하냐는 분들도 계실텐데요. 괜찮습니다. 위의 경우처럼 면접 전까지만 실습을 해내면 되는 부분도 있지만 그게 아니라면 한 가지 추천드리는 방법을 전해드리겠습니다. 바로 블로그를 사용하는 방법인데요. 블로그를 개설하시고 여러분이 가고자 하는 기업과 관련된 뉴스내용을 하나씩 하나씩 스크랩해서 정리해보세요. 그러면서 자연스레 기업에 대해서 알게 되고 경력에 쓰지 않더라도 경력이 왜 없냐는 질문에 ‘저는 해당 경력은 없지만 남들보다 더 많은 지식을 가질 수 있는 기회가 있었습니다. 블로그를 통해서~’라는 식으로 대답을 해볼 수 있을겁니다. 그리고 실제로 스크랩 한 내용을 읊어주며 신뢰감까지 주는 방식이죠. 

 방법은 많습니다. 여러분 너무 걱정하지 마세요. 또 다른 고민이 있으시다면 저도 함께 고민해보고 혹은 알고 있는 방법이 있다면 알려드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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