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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업준비 제대로 하기

취업준비 확실히 하기 여덟 번째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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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기소개서 작성하기

 

 가장 막막하고 힘들어하시는 부분이죠. 자기소개서 작성하기 입니다. 막막하기만 하고 무슨 내용을 써야할 지 전혀모르겠고, 나는 이런 저런 경험을 해보지 않아서 막막하다 하실겁니다. 저도 같았습니다. 하지만 걱정마세요 여러분은 대학생 혹은 대학을 졸업하신 분이기 때문에 충분한 경험을 이미 했다고 저는 자부합니다. 

 공부만 하셨다구요? 혹은 내용이 특별하지 않다구요? 그건 여러분이 판단 할 내용이 아닌 인사담당관이 판단 할 내용입니다. 읽는 사람에 따라 평범하기만 한 내용이 평범하지 않게 느껴질 수 있다고 생각해요. 

 

예시를 보고 한 번 분석해볼까요. 가장 일반적인 질문인 지원동기( = 입사를 하게 된 이유) 를 서술하세요. 를 보겠습니다.

이 질문에 특별한 경험이 필요할까요? 이 질문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바로 여러분입니다. 여러분이 지원하게 된 동기, 입사를 생각 한 이유 입니다. 뭐 귀찮으신 분들은 이유가 어딨어 돈벌려고 그랬지 라지만, 조금 더 생각해봅시다. 내가 가고자하는 방향이기때문에, 내가 원했기때문에 가장 좋은 기업이라고 생각했기 때문에 이 회사의 복지 혹은 문화가 맘에 들었기 때문에 라고 대부분의 지원을 하게 된 사람들은 생각 할 수 있을겁니다. 그렇다면 이 이유들을 여러분의 가치관과 비교해 생각 해 보세요. 예를들어 이 회사가 나의 전공과 맞았기 때문이고 그 와중에 이 회사가 맘에 들었다 라는 내용 게다가 이 회사의 무엇이 맘에 들었다 그러므로 나는 이 회사에 잘 맞다고 생각하고 잘 맞는 사람을 가진 회사에서 어떤 일을 하는 사람이 되어보겠습니다. 라는 양식이면 충분하려나요? 조금씩 구체적인 내용을 추가해 주는 것도 참 좋겠죠

구체적인 예시를 한 번 써보겠습니다.

 

저는 주도적인 사람이었습니다. 그래서 저는 저의 전공을 제가 직접 모색하여 선택해 성적에 맞추는 것이 아닌 저의 적성에 맞는 선택을 했습니다. 그렇게 나아갈 방향을 선택한 저는 저의 꿈을 펼칠 수 있는 회사를 발견하여 꿈을 키웠습니다. A회사는 이 분야에서 업계 1위라는 면모를 보여줌으로써 최고의 가치를 증명했습니다. 주도적인 기업이야말로 주도적인 사람들의 꿈을향한 노력들의 모임이라고 생각합니다. 저는 이 회사에서 주도적으로 혁신에 이바지 할 사람이 되겠습니다 . 

 

위의 예시는 제가 즉석으로 작성한 것으로 내용이나 디테일은 많이 부족하지만 나의 이유를 설명하기에 충분하다고 생각합니다. 조금 더 다듬고 생각을 끄집어내어 내용을 보충해 준다면 누가봐도 부족함 없는 입사동기, 또한 부족하지 않을 이유가 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위의 질문 뿐 아니라 자신의 성장배경, 혹은 특별한 경험을 서술 하라는 질문도 있을 수 있을텐데요. 사실 이전의 글들에서 언급을 했었는데요. 특별한 많지만 직무와 연관이 된 특별한 경험을 여러분은 졸업 전에 무조건 하실 수 있습니다. 예를들어 실습이나 졸업작품을 통해서 혹은 봉사활동이나 운동 영어공부 등도 좋습니다. 너무 평범하지 않나? 라고 생각하실 수 있지만 직무와 연관되지 않은 경험들은 그들이 보기엔 대단하지 않습니다. 따라서 자신있게 작성하시고 여러분이 한 경험에서 그것이 왜 질문이나 기업에서 원하는 협업 혹은 주도적인 성향 등에 맞는지를 서술해 주시면 됩니다.

 

예시를 볼까요. 

 

저는 대학생 봉사활동을 진행했습니다. 이 봉사활동에서는 방과후 집으로 바로 돌아갈 수 없는 아이들을 위해 저희가 직접 수업을 계획하고 진행하는 프로그램을 실시했습니다. 저는 이 봉사활동단체의 리더로 뽑혀 주도적으로 프로그램을 설계했습니다. 제가 설계한 프로그램은 이들의 진로를 찾아주는 프로그램으로 각각 아이들의 성격이나 성향에 따라서 이후 프로그램을 리밸런싱했습니다. 또한 팀원들의 역할을 정확히 나눠 각각의 롤에 맞는 일을 분배함으로써 계획에 맞게 일을 진행하고 문제가 생긴 부분에 대한 수정을 바로바로 할 수 있게 팀을 꾸렸습니다. 결과적으로 아이들이 마지막 수업때는 다음주도 다음달도 와달라고 하는 특별하면서도 가슴아픈 경험을 했죠. 

이처럼 저는 주도적으로 팀을 이끌어 보았고 이 경험은 제가 맡은 직무에서 유효한 영향력을 행사할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어떤가요? 비록 5분만에 작성했지만 그럴듯 하지 않나요. 여러분도 충분히 가능합니다. 이런 예시들을 여러분이 저보다 더 많은 경험을 하셨다면 더 다채롭게 작성하실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혹은 막막하시 분들을 위해 처음 글을 어떻게 시작할지 간단히 알려드리기 위함이라고 생각하셔도 좋습니다.

 

그렇지만 자소서를 작성하는데 내용만 중요한 것은 아니겠죠. 면접관 혹은 인사담당관은 수백 수천 수만 개의 자소서를 보게 될 것입니다. 그렇다면 그 수 많은 자소서를 어떻게 다 볼까요? 이력서를 통해서 수 많은 자소서를 걸러낼 수도 있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최소한 수천개의 자소서가 남아 있을 거라고 생각합니다. 그렇다면 이들의 눈에 띄고 글이 잘 들어와야겠죠. 그렇게 할 수 있는 방법은 내용의 특별함도 있지만 내용을 하나하나 다 읽어내기는 쉽지 않을 것입니다. 그렇다면 내용을 요약해 준다면 어떨까요? 

 

 제가 추천하는 방법은 바로 제목 입니다. 바로 위의 글을 요약한다면 어떨까요?

[ 주도적으로 아이들을 위한 프로그램을 제작하다] 정도면 충분할까요? 사실 내용을 정확히 요약하는 방법도 좋고 혹은 

[ 주도적으로 꿈을 찾아주는 길잡이가 되다] 정도의 조금은 귀여운 과장도 충분하다고 생각합니다. 사실 제목은 많은 분들이 사용하고 있는데요. 저는 수 많은 제목들을 봤는데 제목으로부터 웃음을 만들어준 분은 100명 중 1명도 겨우 있을 정도로 희박했습니다. 따라서 제목을 통해 내용을 쉽게 읽을 수 있게 도움을 주는 정도로만 작성해 주시면 될 것 같습니다. 과한 욕심은 오히려 독이 될 수 있습니다. 

 

제목과 내용이 있으면 자소서가 끝일까요? 아닙니다. 자소서에서 중요한 부분은 한 가지가 더 있다고 생각합니다. 자소서 또한 글이기때문에 가독성이 매우 중요하죠. 수 많은 글을 읽어내야하는 그 분들에게 어지러운 글을 읽게 한다면 바로 던져버리고 싶을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따라서 제가 권해드리는 방법은 바로 두괄식입니다. 말을 할 때 뿐만이 아니라 글을 쓸 때에도 내가 가장 전하고자 하는 바를 머리부분에 던져 주는 것이 좋다고 생각합니다. 머리에서 강조해준 내용을 바탕으로 글을 읽어나가며 주제를 흔들지 않는거죠. 

 위의 글을 보시면 생각없이 쓴 두 글에서도 저는 주도적인 사람입니다 라는 짧은 문장을 가장 앞에 배치했네요. 말을 할 때에도 글을 쓸 때에도 생각하는 시간을 짧게 해주는 것이 이해를 쉽게 해주는 방법임을 잊지 말고 글을 작성해보세요. 어려우시다면 글을 다 쓰고 수정하는 방법도 좋습니다.

 사실 모든 글은 한 번에 작성하는 건 그 누구도 어려울 겁니다. 그러므로 글은 작성하고 다듬는 과정이 꼭 필요한데요. 이 부분은 자신이 쓸 글을 읽고 흐름에서 벗어나거나 쓸데없는 서술이 긴 부분을 잘라내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따라서 저는 글을 쓸 때에 내가 원하는 글자 수 보다 더 많은 양의 글을 써 두고 글을 줄이는 것을 선호합니다. 자소서를 쓸 때에도 분명히 덜어내야 할 부분이 많을 것이기 때문에 여러분도 여러분이 생각한 내용을 최대한 길게 쓰시고 줄여내는 과정을 거치시기 바랍니다. 여러분이 직접 하셔도 좋고 주변인에게 도움을 청해도 좋습니다. 저의 도움이 필요하시다면 충분이 도움 드리겠습니다.

 

모쪼록 제목 내용 다듬기 이 3가지에 집중하셔서 만족스러운 글을 쓰실 수 있길 바랍니다. 하지만 여러분 자소서가 중요한 것은 맞지만 다른 모든것을 제쳐두고 자소서를 작성하지 마시고 다른 것들도 잘 챙겨 주시면서 진행해주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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